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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it dde436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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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dd post: [한빛미디어 지원] 아키텍트의 첫 step를 함께 하는 아키텍트 첫걸음 리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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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&quot;한빛미디어 서평단 &lt;나는리뷰어다&gt;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.&quot;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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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1 id="📘-아키텍트-첫걸음-리뷰">📘 아키텍트 첫걸음 리뷰</h1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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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em>– 아키텍처 설계 기본 원칙부터 실무 적용까지</em>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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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“소프트웨어의 무게 중심은 기술이 아닌 ‘설계’에 있다.”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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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/blockquote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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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id="🏗️-들어가며--아키텍트란-누구이며-왜-중요한가">🏗️ 들어가며 – 아키텍트란 누구이며, 왜 중요한가?</h2>
10+
<p>‘아키텍트’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요? 멋진 빌딩을 설계하는 건축가? 혹은 시스템 구조를 총괄하는 기술 리더?</p>
11+
<p>소프트웨어 세계에서의 아키텍트는 단순히 ‘코드를 잘 짜는 사람’이 아닙니다. <strong>팀과 조직의 방향을 설계하고, 복잡성을 조율하며, 수십 수백 명이 오랜 기간 유지·보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조화하는 사람</strong>, 바로 그가 아키텍트입니다.</p>
12+
<p>아키텍트는 개발의 최전선에서 ‘당장의 구현’이 아닌 ‘미래의 유지보수’를 바라봅니다. 아키텍트의 존재는 단기적 성과보다 <strong>장기적인 기술 생존력과 유연성</strong>, 그리고 <strong>팀 전체의 생산성과 방향성</strong>을 좌우합니다.</p>
13+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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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+
<p>🎯 잘 설계된 시스템은 변경에 강하고,
15+
잘못 설계된 시스템은 변경을 두려워하게 만든다.</p>
16+
<p>그리고 그 차이는, 결국 아키텍트의 판단에서 비롯된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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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/blockquote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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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id="📚-『아키텍트-첫걸음』-책-소개">📚 『아키텍트 첫걸음』 책 소개</h2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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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img alt="" src="https://velog.velcdn.com/images/prettylee620/post/e1c104b0-7b9a-405f-a253-571bf6f5617f/image.jpg" /></p>
20+
<ul>
21+
<li><strong>원제:</strong> アーキテクトのはじめの一歩</li>
22+
<li><strong>저자:</strong> 요네쿠보 다케시</li>
23+
<li><strong>출판사:</strong> 한빛미디어</li>
24+
<li><strong>출간일:</strong> 2024년 6월</li>
25+
<li><strong>역자:</strong> 조다운, 감수: 서준호 (국내 아키텍트 인터뷰 수록 포함)</li>
26+
</ul>
27+
<blockquote>
28+
<p>이 책은 <strong>&quot;처음 아키텍트를 맡는 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이야기&quot;</strong>를 다룹니다.
29+
아키텍트의 역할을 명확히 정의하고, 어떻게 사고하고 판단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도식,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합니다.</p>
30+
</blockquote>
31+
<h2 id="🧭-책의-구성">🧭 책의 구성</h2>
32+
<p>『아키텍트 첫걸음』은 총 6장과 특별 부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</p>
33+
<ul>
34+
<li>1장은 오늘날의 개발 환경과 아키텍트의 역할을 정의합니다.</li>
35+
<li>2장은 소프트웨어 설계 원칙과 패턴을 다루며, 좋은 설계가 무엇인지 기초를 다집니다.</li>
36+
<li>3장은 아키텍처 설계의 주요 개념과 시스템 아키텍처 선정 과정을 설명합니다.</li>
37+
<li>4장은 설계를 실제 구현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.</li>
38+
<li>5장은 품질 보증과 테스트, 아키텍트가 책임져야 할 영역을 다룹니다.</li>
39+
<li>6장은 아키텍트로 성장하기 위한 학습과 태도를 이야기합니다.</li>
40+
<li>마지막으로 특별 부록에서는 <strong>국내 현업 아키텍트들의 생생한 경험담</strong>을 전합니다.</li>
41+
</ul>
42+
<blockquote>
43+
<p>즉, 이 책은 <strong>“아키텍트의 정의 → 설계 원칙 → 아키텍처 설계 → 구현 → 품질 보증 → 성장”</strong>이라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가며, 독자가 단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.</p>
44+
</blockquote>
45+
<h3 id="1장-아키텍트가-하는-일">1장 아키텍트가 하는 일</h3>
46+
<p>오늘날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은 과거와 달리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.
47+
클라우드, 마이크로서비스, AI, 모바일과 같은 다양한 기술이 끊임없이 등장하며, <strong>어질리티(Agility)</strong>, 즉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습니다.</p>
48+
<p>이 장에서는 아키텍트가 왜 중요한지, 단순한 코더가 아닌 <strong>변화 속에서 팀과 시스템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존재</strong>임을 강조합니다. 또한 과거 전통적인 워터폴 기반 설계와 현대 애자일/데브옵스 환경을 비교하며, 아키텍트의 역할이 어떻게 진화했는지도 보여줍니다.</p>
49+
<h3 id="2장-소프트웨어-설계">2장 소프트웨어 설계</h3>
50+
<p><img alt="" src="https://velog.velcdn.com/images/prettylee620/post/0edebce9-5c8a-4d23-b8e9-027abf43ab6a/image.jpg" /></p>
51+
<p>2장은 소프트웨어 설계의 기초를 다룹니다. <strong>설계는 단순한 코드 작성이 아니라, 추상화 레벨을 올려 시스템 전체를 바라보는 과정</strong>임을 강조합니다.</p>
52+
<p>대표적으로 <strong>SOLID 원칙</strong>을 상세히 다루는데, 이는 아키텍트뿐 아니라 모든 개발자가 반드시 이해해야 할 원칙입니다.</p>
53+
<p><img alt="" src="https://velog.velcdn.com/images/prettylee620/post/bee5a071-3aa9-40ef-93e4-accc48d16439/image.jpg" /></p>
54+
<ul>
55+
<li><strong>SRP (단일 책임 원칙):</strong> 클래스는 오직 하나의 책임만 가져야 한다.</li>
56+
<li><strong>OCP (개방-폐쇄 원칙):</strong> 확장에는 열려 있고, 변경에는 닫혀 있어야 한다.</li>
57+
<li><strong>LSP (리스코프 치환 원칙):</strong> 하위 클래스는 상위 클래스의 행위를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.</li>
58+
<li><strong>ISP (인터페이스 분리 원칙):</strong> 불필요한 의존성을 최소화해야 한다.</li>
59+
<li><strong>DIP (의존성 역전 원칙):</strong> 추상화에 의존하고 구체 구현에 의존하지 않아야 한다.</li>
60+
</ul>
61+
<p>책은 DI(의존성 주입)과 Spring Framework 사례를 곁들여 이 원칙들이 단순히 이론이 아니라 <strong>현실의 코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</strong>를 잘 보여줍니다.</p>
62+
<h3 id="3장-아키텍처-설계">3장 아키텍처 설계</h3>
63+
<p>아키텍처 설계는 이 책의 핵심 파트입니다.</p>
64+
<p><img alt="" src="https://velog.velcdn.com/images/prettylee620/post/cf9a64bf-19ba-4a86-85e4-ee9c2ce772ed/image.jpg" /></p>
65+
<p>아키텍처 설계는 단순히 시스템 구조를 짜는 일이 아니라, <strong>비즈니스 요구사항·품질 속성·제약 조건</strong>이라는 세 가지 축 사이에서 트레이드오프를 결정하는 과정입니다.</p>
66+
<p><img alt="" src="https://velog.velcdn.com/images/prettylee620/post/ea26662f-6ba7-440f-8416-c869a44087b5/image.jpg" /></p>
67+
<p>책은 이를 “아키텍처 선정은 트레이드오프다”라는 문장으로 요약합니다. </p>
68+
<p>모든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없기에, 프로젝트 목표에 맞는 최적의 타협점을 찾는 것이 아키텍트의 역할이라는 메시지가 와닿습니다.</p>
69+
<p>또한 분산형 아키텍처 패턴을 다루면서,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(SBA)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(MSA)를 비교합니다.</p>
70+
<p><img alt="" src="https://velog.velcdn.com/images/prettylee620/post/e1fd7d3b-dc01-452c-8e65-82cd1594a0bf/image.jpg" /></p>
71+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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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2+
<p>서비스 기반 아키텍처 : 서비스들이 하나의 DB를 공유하는 구조. 관리가 단순하지만 유연성은 부족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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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img alt="" src="https://velog.velcdn.com/images/prettylee620/post/c00fa94e-93e4-4782-b58c-d9c9002601a0/image.jpg" />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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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6+
<p>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: 각 서비스가 독립적인 DB를 가지며, API Gateway를 통해 인증·보안·트래픽 관리. 유연하지만 운영 복잡도는 높음.</p>
77+
</blockquote>
78+
<p>현업에서 두 아키텍처를 비교 고민할 때 참고할 만한 구체적인 지침이 인상 깊었습니다.</p>
79+
<h3 id="4장-아키텍처-구현">4장 아키텍처 구현</h3>
80+
<p><img alt="" src="https://velog.velcdn.com/images/prettylee620/post/a3bcd70f-36df-485a-a3e2-9e5e53c01de0/image.jpg" /></p>
81+
<p>4장은 설계를 실제 구현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다룹니다.</p>
82+
<ul>
83+
<li>유스케이스 기반 구현</li>
84+
<li>개발 프로세스 표준화</li>
85+
<li>애플리케이션 기반 구현</li>
86+
<li>CI/CD 자동화</li>
87+
</ul>
88+
<p>특히 유스케이스 기반 아키텍처는 <strong>업무 흐름을 설계와 바로 연결</strong>할 수 있어 실무에서 매우 실용적입니다.</p>
89+
<p>또한 협업 방식을 설계할 때도 아키텍트의 역할이 필요합니다.</p>
90+
<p><img alt="" src="https://velog.velcdn.com/images/prettylee620/post/2b1d0ad8-60b1-45d0-b527-6eb744ab3922/image.jpg" /></p>
91+
<p>책은 Git-Flow 브랜치 전략을 설명하며, 아키텍트가 시스템 구조뿐만 아니라 <strong>팀 협업 방식과 배포 전략까지 설계</strong>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.</p>
92+
<h3 id="5장-품질-보증과-테스트">5장 품질 보증과 테스트</h3>
93+
<p><img alt="" src="https://velog.velcdn.com/images/prettylee620/post/10f9a7cb-d462-404a-ac2e-140e66ccb0bf/image.jpg" /></p>
94+
<p>아키텍처의 품질은 단순히 설계와 구현에서 끝나지 않습니다.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<strong>품질 보증 체계</strong>가 필요합니다.</p>
95+
<p>책은 기능 테스트 자동화, 성능 테스트, 품질 속성 검증 등을 설명하며, 특히 테스트 커버리지를 무조건 100%로 올리는 것이 목적이 아님을 강조합니다. ROI(투자 대비 수익)를 고려해 <strong>효율적인 품질 보증 전략</strong>을 세우는 것이 아키텍트의 역할이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.</p>
96+
<h3 id="6장-아키텍트의-학습과-성장">6장 아키텍트의 학습과 성장</h3>
97+
<p><img alt="" src="https://velog.velcdn.com/images/prettylee620/post/9b54c152-d7eb-4eea-a933-f51a40783a2c/image.jpg" /></p>
98+
<p>마지막 장은 아키텍트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과 학습 태도를 다룹니다.</p>
99+
<ul>
100+
<li><strong>T형 인재:</strong> 한 분야에 깊게, 다른 분야는 얕게 이해하는 전문가</li>
101+
<li><strong>π형 인재:</strong> 두 가지 이상의 전문 분야를 깊게 파고드는 전문가</li>
102+
</ul>
103+
<p>아키텍트는 단순히 기술 전문가에 머무르지 않고, <strong>비즈니스 감각·협업 능력·커뮤니케이션 역량</strong>까지 두루 갖춰야 한다는 점이 강조됩니다. 결국 아키텍트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직무라는 메시지를 남깁니다.</p>
104+
<h3 id="특별-부록-국내-아키텍트들의-이야기">특별 부록: 국내 아키텍트들의 이야기</h3>
105+
<p>마지막 특별 부록에서는 한국의 현업 아키텍트들이 직접 들려주는 경험담이 수록되어 있습니다.</p>
106+
<p><img alt="" src="https://velog.velcdn.com/images/prettylee620/post/89ca8852-93c6-42d0-8053-d72b3a6e2d9a/image.jpg" /></p>
107+
<ul>
108+
<li>AI 시대, 아키텍트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역할과 역량</li>
109+
<li>실행력 있는 아키텍트로 성장하는 과정</li>
110+
<li>개인적 아키텍처 철학과 고민</li>
111+
<li>“요즘도 아키텍트가 필요한가요?”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</li>
112+
</ul>
113+
<p>이 부분은 해외 서적에서는 느낄 수 없는 <strong>현실적인 맥락과 생생한 고민</strong>을 보여주며, 한국 개발자에게 특히 와닿는 부분입니다.</p>
114+
<h2 id="✨-이-책의-강점-아쉬운-점">✨ 이 책의 강점, 아쉬운 점</h2>
115+
<h3 id="강점">강점</h3>
116+
<table>
117+
<thead>
118+
<tr>
119+
<th>항목</th>
120+
<th>설명</th>
121+
</tr>
122+
</thead>
123+
<tbody><tr>
124+
<td>✅ 실무 친화성</td>
125+
<td>단순 이론이 아니라 실무자가 겪는 고민을 반영</td>
126+
</tr>
127+
<tr>
128+
<td>✅ 비주얼 구성</td>
129+
<td>다이어그램과 예시 코드가 풍부하게 수록됨</td>
130+
</tr>
131+
<tr>
132+
<td>✅ 입문자 배려</td>
133+
<td>“이해→비교→판단”의 흐름으로 설명이 진행됨</td>
134+
</tr>
135+
<tr>
136+
<td>✅ 국내 감수</td>
137+
<td>한국 실정에 맞는 아키텍처 인터뷰와 설명이 반영됨</td>
138+
</tr>
139+
</tbody></table>
140+
<h3 id="🤔-아쉬운-점도-있다면">🤔 아쉬운 점도 있다면?</h3>
141+
<ul>
142+
<li>실제 코드 예시가 조금 더 풍부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.</li>
143+
<li>중급자 이상에게는 기본적인 내용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, 이 책의 타깃은 “첫걸음을 뗀 사람”임을 감안하면 적절합니다.</li>
144+
</ul>
145+
<h3 id="👥-이런-분께-추천합니다">👥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</h3>
146+
<ul>
147+
<li>개발자로서 이제 <strong>아키텍트 역할을 맡거나 준비 중인 분</strong></li>
148+
<li>설계보다는 구현 위주로 일해왔지만, <strong>구조와 방향성을 고민하기 시작한 실무자</strong></li>
149+
<li>아키텍처의 다양한 스타일, 판단 기준, 실무적 의사결정 방식을 알고 싶은 분</li>
150+
<li>소프트웨어 설계를 통해 <strong>팀 전체의 생산성과 품질을 개선하고 싶은 리더</strong></li>
151+
</ul>
152+
<h2 id="한-줄-요약">한 줄 요약</h2>
153+
<blockquote>
154+
<p>“좋은 아키텍처란, ‘좋은 설계'가 아닌 ‘적절한 설계’를 선택하고,
155+
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것.”</p>
156+
</blockquote>
157+
<hr />
158+
<h2 id="📝-마무리하며">📝 마무리하며</h2>
159+
<p>『아키텍트 첫걸음』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, 실제 현업 개발자가 당면한 문제와 그 해결 과정을 담은 <strong>실무형 아키텍처 입문서</strong>입니다. “개발만 잘하면 된다”는 사고에서 벗어나, <strong>설계와 품질, 협업을 아우르는 시야</strong>를 열어주는 책입니다.</p>
160+
<p>아키텍트의 역할은 모든 답을 아는 것이 아니라, <strong>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최적의 선택을 내리는 것</strong>임을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. 앞으로 아키텍트로 성장하고 싶은 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.</p>
161+
<blockquote>
162+
<p>아키텍트는 정답을 찾는 사람이 아니라,
163+
팀과 시스템이 나아갈 길을 설계하는 나침반이다.</p>
164+
</blockquote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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